한국IDC (대표:연규황, www.idckorea.com)의 최근 보고서인 '한국 BI(비즈니스 인텔리젼스)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 2008-2012'에 의하면, 2008년 국내 BI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3% 성장하여 약 696 억원(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BI 소프트웨어 시장

2007년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637억원을 기록, 전년도의 시장 상승 흐름을 이어 받아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들의 BI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기업들의 BI 관련 솔루션 도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BI 시장은 금융과 제조산업의 꾸준한 수요를 중심으로 금융 및 제조업 이외의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대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객별 규모면에서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최근의 글로벌 벤더간의 대형 인수합병으로 인해 향후 시장 통합과 더불어 기존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가 서서히 가속화 되고 있다.

향후 전망

한국IDC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김수용 선임연구원은,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08년에도 전년대비 9.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이어 김수용 선임연구원은 "최근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더의 시장 참여로 인해 기존 경쟁구도 및 전략 변화와 더불어 향후 시장 통합의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하고 산업 부문에 있어서도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고객 수요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다양한 산업으로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합 BI 플랫폼 전략의 지속, SOA 기반의 BI 솔루션 전략 강화 등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2012년까지 연평균 10.2%로 성장, 오는 2012년에 시장 규모가 1,03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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