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하남휴게소
한국도로공사 하남휴게소

도로공사가 ex - cafe 관련으로 특정 제품에 적합한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최고급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ex-cafe는 기존 휴게소 커피가 맛과 품질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브랜드커피와 같은 수준이라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브랜드커피의 절반 가격에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였다.

궁극적으로는 ex-oil이 기름값 인하를 선도했듯이 기존 커피 가격을 내려 고속도로 이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도로공사가 제시한 ‘드립방식‧싱글오리진 추출’ 방식은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드립방식은 기존 가압방식의 에스프레소보다 뛰어난 품질의 차별화된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품질기준으로 ‘싱글오리진 원두’를 명시한 것은 좋은 원두에 값싼 원두가 섞여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ex-cafe 1호점을 테쿰이 직접 운영한 경위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과 달리 1호점을 도입한 하남휴게소 운영업체(KR)가 시장조사를 통해 도공이 제시한 ‘드립방식‧싱글오리진 추출’ 방식에 적합한 기계를 자체적으로 구매하였고, 구매 과정에서 도공이 해당 제품을 구입하도록 강요 등 개입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며, 운영업체가 자율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ex-cafe들도 테쿰 제품을 이용하는것은 1호점 운영결과 브랜드 커피보다 선호도가 높고 매출도 높았기 떄문이라고 밝혔다.

다른 운영자들도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품질은 높은데 가격이 저렴하게 판매되는 점들을 감안해 1호점에서 해당 기계를 현장 답사 후 자연스럽게 벤치마킹 하였다며, 도로공사의 강요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7개소 중 6개소에서 동일제품 사용, 안성(서울)휴게소는 타 제품 사용하며, 기존 커피매장 대비 낮은 수수료’ 관련으로 일반 매장(40%)보다 낮은 25~30%의 수수료는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들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한시적으로 도로공사 임대료를 면제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목저은 ex-cafe청년희망이란 주제로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이 운영하여 장기적으로 일자리 해소와 소외계층의 사회참여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으로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법적인 일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이 불거진 상황이지만 원칙적으로 청년일자리창출과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의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지만,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고, 확대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공정한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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