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평화당 당사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2019단배식에서 정동영 대표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평화당 당사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2019단배식에서 정동영 대표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동영 대표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다. 혁명은 세상이 바뀌는 것을 말한다. 제가 학교에 갔을 때 동학이 동학 난이었다. 그러다가 동학운동이 되고 이제 동학혁명이 되었다. 아직도 100년 3.1 혁명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앞장서서 3.1 운동을 3.1 혁명으로 길을 내겠다.

한 달 뒤 1919년 4월 11일 상해에서 독립운동가 선열들이 모이셔서 임시 헌장 10개 조를 발표했다.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전에는 조선 왕조였다. 대한제국이었다.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전 세계에 공포된 것이고 민주공화국 체제를 시작한 것이다. 100년이다. 그리고 두 번째 남녀평등을 선언한다. 이 땅 역사에서 처음으로 남녀가 같은 인격체를 가진 인간임을 선언한 3.1 혁명의 임시 헌장. 그리고 10조가 뭐라고 되어있느냐. 국토를 수복하고 1년 이내에 국회를 구성한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국회이다. 국회의 어원이 100년 전 선열들의 선언에 따라서 우리는 그 국회를 개혁하고자 한다.

무신의 길은 본래 없었다. 사람들이 많이 걸어 다니자 길이 되었다. 선거제도 개혁 원래 길이 없었다. 민주평화당이 작년 열심히 앞장서서 길을 만들었다. 그 길을 대로로 넓혀서 국민을 정치개혁의 길로 선진 복지국가의 길로 이끄는데 민주평화당이 앞장설 것이다.

왜 정치를 하는가. 왜 정치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다.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 입신양명이나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내건 5가지의 가치, 김대중 정신 이래로 내걸어온 5가지 가치. 민생 민주 평등 평화 개혁의 길도 올해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다. 오늘 앞에 농산물에 새겨진 조각들처럼 특히 늙은 호박처럼 둥글게 둥글게 우리 민주평화당이 한 덩어리가 돼서 새로운 개혁의 길로 매진하겠다. 새로운 3.1혁명의 길로 가자.

정대철 상임고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올해는 균형 있는 경제, 균형 있는 남북관계, 균형 있는 정치가 이뤄지길 소망한다. 분배와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는 경제, 화해협력과 비핵화가 함께 갈 수 있는 남북관계, 진보와 보수가 함께 어울려 갈 수 있는 협치의 균형 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하자.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성엽 수석 최고위원

기해년 새해에는 어렵고 힘이 들어도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 현재 한반도 문제가 교착상태에 있지만, 반드시 뚫어냈으면 한다. 또 이 정치도 개혁되고 발전되기는커녕 어제 운영위가 차수를 변경해서 오늘 새벽까지 여야 간의 아주 격한 공방이 있었지만, 정치도 정상적인 길, 또 개혁의 길로, 발전의 길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경제 문제도 걱정이 많지만 정말 경제정책 기조의 대대적인 전환을 통해서 경제가 반전되는 그런 새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러한 모든 길에 우리 민주평화당이 앞장서서 크게 변화를 모색하고 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자리 잡는 기해년 새해가 되길 바란다.

함께하신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모든 뜻하시는 일을 이뤄내시길 바란다.

최경환 최고위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프랑스가 독일 나치의 침공을 당했을 때, 프랑스 국민은 레지스탕스를 조직해서 싸웠다. 레지스탕스가 선도해서 활동하는데 나치들이 성을 다 둘러싸고 있었다. 레지스탕스는 밤 12시에 꼭 빈총이라도 쐈다고 한다. 그러면 밑에 있던 나치 군대들은 ‘저놈들이 아직도 안 죽었구나’ 하면서 두려워서 잠을 못 자고, 레지스탕스에 자식을 보낸 프랑스 국민은 ‘아직도 살아있구나’ 하면서 편히 잠을 잤다고 한다. 아마 임시정부 100년 전 참여했던 우리 독립투사들, 선열들이 그런 심정으로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참으로 어려운 시기가 우리 당으로써 절체절명의 시기이다. 레지스탕스가 빈 총을 쏘듯이 옳은 말, 국민을 안심시켜줄 수 있는 말, 길을 알려줄 수 있는 말, 설사 그것이 고고지성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 모두 힘을 내서 당을 살리고 우리의 길을 개척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허영 최고위원

2019년도는 우리 민주평화당이 17분의 의원님과 81명의 지역위원장, 그리고 10만 명의 당원 여러분이 하나 되어서 민주평화당이 정치에 기여 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 계신 모든 분 우리 민주평화당이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역할을 부탁드리면서 올 한해 강경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셔서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민영삼 최고위원

2019년은 우리 민주평화당이 죽느냐, 사느냐, 존립하느냐, 확대발전 하느냐 하는 기로의 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의 앞날에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으니 우리 모두 단결하고 뭉쳐서 힘을 합쳐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소망한다. 새해 10만 당원 여러분, 우리 정동영 대표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고 힘을 합치자.

양미강 여성위원장

올해 3.1운동 100주년이다. 거기에 이름있는 남성 지도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름 없이 바닥에서 열심히 뛰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민주평화당은 이름 없이 곳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 민주평화당의 주요가치인 평등의 가치가 민주평화당과 이 사회에 구석구석 뿌리 내리기를 바란다.

서진희 청년위원장

항상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어려운 시기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서 우리 민주평화당은 무엇을 했느냐 올 한해는 그 족적을 남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서 가열 차게 나아갔으면 좋겠다.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김광수 의원

특별하게 오늘 우리 농산물로 이렇게 차림을 한 것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선거제도 개혁, 임시정부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우리 민주평화당이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주현 의원

2018년에 민주평화당은 승자독식의 정치, 승자독식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말 애써왔다. 2019년에도 오로지 국민만 보고 달려가는, 국민이 꼭 필요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그런 민주평화당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여기 계신 모든 분 올해 한 해 복 많으시길 바란다.

장정숙 의원

2018년은 정말 다사다난했고 고군분투했던 한 해였다. 정치적인 이유로 여기 계신 모든 분도 알고 계시겠지만 마음고생이 많았던 한 해였다. 2019년 기해년을 맞아서 우리 10만 당원 모두 함께 저는 국민이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민주평화당이 함께 할 것이다.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 우리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길을 내는 기분으로 우리 당원들 똘똘 뭉쳐서 좀 전에 정동영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둥글게 둥글게 우리 모두 똑같은 하늘 아래서 한마음으로 나가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함께 뭉쳐서 둥글게 둥글게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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