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노조 정경유착복합체 강력히 규탄

KT 새노조는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사건이 KT 채용 비리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긴급성명을 냈다.

"2009년 공개채용 당시 300명을 뽑는데 35명의 채용 청탁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이쯤 되면 KT가 정상적 기업이 아니라 정경유착복합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KT 새노조 이해관 대변인은 회장실에서 일정하게 또 심지어는 노동조합을 통해서도 청탁이 들어왔고, 특정인에 대한 표시를 해서 그들이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고 밝혔다.

새노조 측은 KT에 근무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아들을 대표적 정경유착 사례로 꼽으며 검찰 수사 확대와 KT 자체 조사를 촉구한 상태이다.

결국 2012년 하반기 채용 총책임자였던 KT 김 모 전 전무가 혐의를 모두 인정한 만큼 언제든 KT 특혜 채용이 정경유착 게이트로까지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채용비리나 이권개입 문제가 반복되는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낙하산 인사라고 보여지는 해당 인물들을 솎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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