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구매·공연 관람처럼 30% 소득공제, 스포츠산업 육성에 기여

근로소득자의 스포츠 경기 관람비 30%를 소득공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도서나 공연 관람에 한정됐던 것이 스포츠 경기까지 확대될 수 있게 된 셈이다.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지난해 7월부터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도서 등 간행물을 구입하거나 공연을 관람하면 그 금액의 30%를 근로소득에서 공제받고 있다. 하지만 소득공제 혜택에 스포츠 관람은 빠져있다.

근로소득자가 스포츠를 관람해도 도서·공연 등과 같이 30% 소득공제를 받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 의원은 "앞으로 국민의 여가기회가 확대되고 스포츠 구단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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