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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9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9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다음 주 수요일(15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와 당의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제가) 모두 책임지기로 했다”며 “15일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다음 주 수요일(15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달 24일까지로, 잔여임기 40일을 앞두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

앞서 바른정당계·국민의당계 의원 15명은 김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을 묻기 위해 이날 의총 소집을 요구했으며, 의총장에서 대다수 의원이 김 원내대표의 퇴진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에는 당원권 정지 중인 의원(박주현·이상돈·장정숙)과 당 활동을 하지 않는 박선숙 의원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의원 24명 가운데 21명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은 김 원내대표의 아름다운 퇴장을 끝내 만들지못했고 손학규 당 대표마저 정계은퇴쪽으로 몰아갈것으로 관측하는 이들이 많다.

자강론을 뒤로한채 유승민계, 안철수계는 다음 총선에서의 입지만을 고민하다보니 정치의 금도를 디로한채 오직 원 모담담았던 자유한국당, 민주당, 민평당행을 위해 명분쌓기에 골몰하고 결국 국민들이 선택해준 제3정당의 중도보수의 길을 포기하게 될것이란 얘기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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