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녹색당은 오늘의 만남이 불가역적인 평화의 길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또한 인내하며 평화의 길을 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특히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가 본 오늘의 평화가 하루가 아닌 영구적인 평화의 길로 이어지려면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어질 협상에서 문재인 정부는 단계적 대북 제재 해제에 대해 부분적이더라도 미국의 긍정적 대답을 이끌어 내야 한다.

물론 풀기 어려운 숙제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감동을 잊지 않고 이후에 이어질 협상에서 모두가 진정성을 갖고 임한다면 적대의 역사를 끝내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

녹색당도 한반도 비핵화와 녹색 전환의 장기 비전을 그리며 평화를 향한 길에 동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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