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글로벌 기업들의 영업 행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해라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 을)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 을)

박성중 의원은 현재 넷플릭스가 한국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책정하고 있는 차별적 영업 행태를 지적했다.

한국 가입자가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콘텐츠는 미국, 일본 대비 각각 26%, 13% 적은 반면, 콘텐츠 제공량 대비 가격은 19%, 24% 비싸다고 밝혔다.

’19년 9월 기준, 넷플릭스는 한국대비 미국에 1,504편(+26%), 일본에 670편(+13%)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 중인 반면, 콘텐츠 제공량 대비 가격은 미국, 일본보다 각각 19%, 24% 높은 수준이다는 것이다.

박성중 의원실 제공
박성중 의원실 제공
박성중 의원실 제공
박성중 의원실 제공

이에 박성중 의원은 “그간 지속되던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의 한국 소비자 차별이 OTT 시장으로 확장될 우려”가 있다고 하며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한국 소비자 차별 행위를 즉각 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디즈니, 애플 등 대형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이 예상된 만큼 “정부는 글로벌 OTT들에게 한국 국민들이 홀대 받거나 불법 행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향후 영업 행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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