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관위, 컷오프에 대한 어떠한 이유도 없다. 참담하다

최형재 전주소속 시민 예비후보.
최형재 전주소속 시민 예비후보.

4·15 총선 전주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섰던 최형재 예비후보가 컷오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민주당 탈당과 함께 전주소속 시민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내 경선 컷오프 결과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참담한 심정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의 석패이후 4년 간 죽을힘을 다해 준비하고 그 결과 최근 예비후보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로 증명됐다. 하지만 민주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는 21일 컷오프 결정을 내리고 아무런 이유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줄곧 1위를 달려온 후보를 이유도 밝히지 않고 배제할 수 있단 말인가, 억울함과 분노를 참을 수 없으며 공관위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노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당을 위해 헌신한 저를 당은 짓밟고 일회용품으로 버렸다”며 “시민후보로서 공정과 개혁의 길을 따라 정정당당한 삶의 태도로 정면돌파 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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