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생존 위기에 직면한 700만명에 가까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경제 당국은 추가 금융안정조치는 물론이고 통화스와프 등을 포함한 국제공조 방안까지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차원에서 어제 통과된 추경안을 넘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신속히 만들겠다"며 "당정청이 함께 키를 단단히 쥐고 나간다면 반드시 코로나와의 경제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당·정·청은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비상대책을 실행하겠다"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최운열 금융안정TF(태스크포스) 단장을 중심으로, 국회를 통해 금융재정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가능한 모든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험한 적 없는 위기인 만큼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법을 과감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