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이용호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어제(12일), 이번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발생한 불법 선거운동을 제보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후보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후보

제보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이었던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 측 관계자로 추정되는 순창지역 유력인사의 부인들이 이강래 후보 유세 후 순창읍내 모 식당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선대본은 제보와 함께 관련 영상자료를 입수, 순창군 선관위와 남원시 선관위에 각각 신고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이강래 후보 측 관계자로 알려진 순창지역 유력인사가 다량의 후원물품을 장애우 가정에 제공했다는 제보가 있어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했다.

이러한 불법행위는 물론 본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와 금품 살포, 식사 및 향응 제공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관위가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위법이 확인될 경우 사법당국이 법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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