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정·주재우·이영훈·이태규 이사 선출
국민의당은 12일 당 싱크탱크 역할을 할 국민미래연구원 창립의 뜻을 모으고 이사장으로 안철수 대표를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국민미래연구원 창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발기인총회에서는 이사를 선출한 후 호선으로 안철수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정연정 배재대 교수, 주재우 경희대 교수, 이영훈 HK tech 회장,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이사로, 송영훈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연구원장은 이사회의 중지를 모아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창당된 지 넉달이 채 되지 않아 국민미래연구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열게 됐다"며 "국민의당이 약속한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당의 싱크탱크인 국민미래연구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국가 미래전략 및 정책 연구개발 ▲국가적 정책현안 및 쟁점에 대한 대안 연구 ▲주요 정책사안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회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및 네트워킹 ▲청년지도자 양성 등 국민미래연구원의 목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정당은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연구하는 싱크탱크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연구원, 미래통합당은 여의도연구원, 정의당은 정의정책연구소 등을 두고 있다.
이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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