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노멀시대의 경제성장은 도전과 혁신에서 나오는 만큼 이럴 때 일수록 움츠려들기보다 더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민생이 풍전등화"라며 "이제 '먹고사는 문제'라는 말도 사치스럽다. '죽고사는 문제'이다. '민생'이 아니라 '사생'이다"라고 전하며 경기도는 모두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K스타트업 3대 지원 전략
경기도형 K스타트업 3대 지원 전략

이지사는 '경기도형 K스타트업 3대 지원 전략' 발표 소식을 전했다.

기존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창업초기 3년 이내에 집중되었다면 창업에서 회수까지 전체 주기로 확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구글, 애플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의 창업초기 사무실 사진이 늘 화제가 된다"며 "모두 허름한 차고이거나 조촐한 테이블이나 의자가 전부였다. 눈물젖은 빵 먹으며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그 실패와 성공 간의 끊임없는 응전이 인류의 삶을 바꾸는 일대 기술 혁신을 만들어왔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빈틈없이 집요하게 지원해야 혁신의 불씨를 틔울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급격한 산업구조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때, 경기도는 모두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형 K스타트업 지원전략으로 창업단계별 균형성장, 민간주도 혁신성장, 창업정보·자원의 융합 등 3대 전략과 6가지 핵심사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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