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몽골 등 8개국 대사 신임장 전달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EU)대사 등 우리 나라에 새로 부임한 8개국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오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 2020.10.16.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오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 2020.10.16.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EU, 호주, 몽골, 이스라엘 등 8명의 주한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받는 제정(提呈)식을 갖는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할 상주 대사는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사를 비롯해 캐서린 제인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남스라이 에르덴 토야 주한 몽골대사 등 8명이다.

제정식에는 정부 측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청와대 측에선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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