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행장 민유성, www.kdb.co.kr)은 국내 최초로 투자은행으로 확대발전하게 될 민영화 시대에 필요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하여 전년의 2배 수준인 15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영화 시대를 맞이하여 산은의 채용전략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기존의 단순 일괄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상반기에 Summer 인턴을 통한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하는 등 채용방식과 채용시기를 다양화 하였으며, 순혈주의를 탈피하는 개방형 인력채용의 일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인력까지 경력직 전문인력 채용대상을 다원화 하고 있다. 산은은 이를 통하여 민영화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신입행원 채용에서는 외국대학 수학자를 대상으로 「해외분야」채용을 신설하여 Global IB업무 수행인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충할 계획이고, 전년도에 이어 지역연고자 및 장애인에 대한 우대전형을 지속 실시하여 사회적 책임경영도 실천할 방침이다.

신입행원 모집대상은 은행일반․해외분야 이며, 9월중순 일반공모방식에 의한 인터넷 지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10월초), 필기시험(10월중순, 학술 및 일반시사․영어 논술), 1차면접(11월중순) 및 2차면접(11월하순) 등의 전형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산은은 조직 전문역량 확충 및 건전한 경쟁문화 조성을 위해서 국내․외 변호사, 연구인력, IB전문인력 등 20명 내외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전문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은의 대규모 공채 소식은 산은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최근 악화되고 있는 취업상황에 비추어 볼때 청년실업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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