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www.shinhangroup.com 사장 이인호)는 퇴직연금 가입근로자를 대상으로 은행, 증권, 보험이 결합된 그룹차원의『신한퇴직연금 우대서비스, SPS (Shinhan Pension Service)』를 8월 11일부터 제공한다.
신한퇴직연금 우대서비스(SPS)란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생명 중 한 회사에서 퇴직연금을 가입만해도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에게 각종 입출금 과 송금 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우대, 환전 우대 및 공모주청약 우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 네트워크 서비스다.
가령, 신한생명에서 퇴직연금에 가입한 고객이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었다면 은행 창구에서 10만원을 타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예전에는 3천원의 수수료를 부담했으나, 신한퇴직연금 우대서비스의 시행으로 앞으로는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은 퇴직연금 가입을 준비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부채산정서비스』와 각 기업의 인사,경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한퇴직연금아카데미,SPA(Shinhan Pension Academy)』를 통해 교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올 6월말 현재 4조 44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7% 증가했으며, 2008년 말에는 6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퇴직금사외예치 전체시장(올 6월말 현재 28.7조)중 퇴직연금의 비중도 지난해말 9%에서 14%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금융그룹 김하일 퇴직연금센터장은 “신한퇴직연금우대서비스 시행으로 가입 근로자 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친화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신한금융 그룹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대의 기자
- 입력 2008.08.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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