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대수 1,674만대…6년된 중고차를 제일많이 사용

2008년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가 16,735,747만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07년보다 307,570대가 증가한 것으로, 7월까지의 집계임을 감안할 때 금년 말이면 1,700만대에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상 특이점을 살펴보면, 용도별로는 자가용 15,770천대(94.2%), 영업용·관용 966천대(5.8%)이며,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1,953천대로 전체 자동차의 71.4%를 차지하고 있고, 지역별로는 경기 3,870천대(23.1%), 서울 2,974천대(17.7%), 경남 1,236천대(7.4%)의 順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7,713천대로써 전체의 46.1%를 차지하고 있다.

차령은 2002년식이 가장 많았고(1,178천대, 9.5%), 2007년식(1,104천대, 8.4%), 2008년식(993천대, 8.0%)이 그 뒤를 이었는 데, 차령이 6년 정도된 중고차나 막 출고된 새차가 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형차(1,000cc미만)는 인기가 높아져, 작년 동월 대비 80천대(16.1%)가 증가했다. 수입차의 경우 ’08년에 49천대가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08년 7월말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 332,747대로써,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약 2%가 수입자동차임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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