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식품업계의 HACCP 적용 준비업소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HACCP적용업소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08. 6월말 현재 총 411개소로 금년 상반기에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 증가(’07년 65건 → ‘08년 78건) 했다.

이는 안전식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식품업계가 식품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HACCP 도입을 검토하면서 자발적 참여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이러한 적용확대 속도를 배가하고 중소업체의 HACCP 적용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규모업체를 위한 HACCP 적용 지침서 개발·보급, HACCP 지원사업단(http://haccpcenter.kfda.go.kr/haccp)을 통한 기준서 작성 교육, 현장 기술지도 및 기술상담 등 지원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소규모업체가 보다 쉽게 HACCP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도움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HACCP 적용마크를 확인하여 구매할 것을 당부하고, 향후 HACCP을 통한 안전한 식품 제조기반 구축이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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