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본경선 후보 토론회 대진표 확정

1대1 맞수토론 3회…4인 합동 비전토론 1회

2021-02-08     이익준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8일 확정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통과한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왼쪽부터)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선거 본경선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경선 후보자 기호 추첨을 하고 있다. 2021.02.08.

이번 토론회는 1대1로 약 90분 동안 진행하는 맞수토론 3회와 후보 전원이 참여해 약 100분간 진행하는 비전토론 1회 등 총 4회로 진행된다.

서울시장 예비후보 1차 맞수토론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1부 오신환-나경원 후보, 2부 조은희-오세훈 후보가 토론을 하게 된다.

서울 2차 맞수토론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1부 오신환-오세훈 후보, 2부 조은희-나경원 후보가 각각 조를 이뤄 토론을 한다.

서울 3차 맞수토론은 오는 23일 오후 2시 1부 오신환-조은희 후보, 2부 나경원-오세훈 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4인이 모두 참여하는 비전토론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장 예비후보 1차 맞수토론은 오는 15일 오후 5시15분에 진행되며, 1부 박성훈-박민식 후보, 2부 박형준-이언주 후보가 토론을 하게 된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 미디어데이가 열린 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후보 4명이 기호를 추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기호 1번 박성훈, 2번 이언주, 3번 박민식, 4번 박형준 후보. 2021.02.07.

부산 2차 맞수토론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1부 박성훈-박형준 후보, 2부 박민식-이언주 후보 순으로 토론이 이뤄진다.

부산 3차 맞수토론은 오는 22일 진행되며 1부 박성훈-이언주 후보, 2부 박민식-박형준 후보 순이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4인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비전토론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7~8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본경선 후보 기호추첨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추첨으로 확정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기호는 1번 오신환 전 의원, 2번 오세훈 전 서울시장, 3번 나경원 전 의원, 4번 조은희 서초구청장이다.

부산시장 본경선 후보 기호는 1번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2번 이언주 전 의원, 3번 박민식 전 의원, 4번 박형준 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