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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의 5개 광구에 대한 신규 탐사권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1일 타슈켄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지난 2006년 3월 체결한 ‘한-우즈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정부와 의회, 경제. 민간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광산, 석유, 가스, 건설, 자동차, 정보통신, 섬유, 농업, 환경 분야의 협력 확대하고 투자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인 활동지원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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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1일 오전 일본 동경에서 일본의 방송통신주무기관인 총무성(장관 하토야마 쿠니오)과 「한-일본 방송통신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간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이동통신 서비스 ▲디지털 전환 ▲정보 보호, 스팸 대응 ▲ 통신망 고도화 ▲전파관리, ▲ 방송통신 기술 개발 및 표준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양국 방송통신 주무기관간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방송·통신 융합 등 급변하는 환경 하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과제에 대한 정책사례와 지혜를 공유하여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하토야마 쿠니오 총무성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IT 현황을 높이 평가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5.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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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페루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기 위한 제2차 협상이 11일 페루 리마에서 시작돼 14일까지 협정문안에 대한 집중 논의에 들어갔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 60여명이 참석했다. 페루측에서는 나탄 나드라미하(Nathan Nadramija) 통상관광부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농업부 등 관계관이 협상에 나섰다. 한·페루 양측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협상을 통해 총 7개 협상그룹(20개 챕터)의 협정문안에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서비스·투자, 전자상거래, 경쟁정책, 정부조달 분야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룬 바 있다. 이번 제2차 협상에서 양측은 협정문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5.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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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에 있는 기술 창업이 활성화 될 계기가 마련되었다. 기술 창업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고용 증가율이 약 5배, 수출 증가율이 약 2배에 이를 정도로 높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의 질이 높은데도, 오히려 기술 집약업종의 창업은 일반 창업 대비 4∼5배 더 침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기술창업의 원천인 박사 인력의 82%가 대학·연구기관에 재직 중이어서, 이 곳의 지적재산을 활용한 기술 창업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어 왔다.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비례대표)은 8일「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대학·연구기관이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에 출자하거나 기술의 이전 및 경영·기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대학 교수에게만 허용되던 실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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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파견 대상 업무를 확대하는 등 민간 고용서비스 분야의 규제가 완화된다. 노동부는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선진화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지원 분야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을 보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고용서비스 산업의 규모가 상당히 크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의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은 열악하다”며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용 서비스산업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노동부는 현재 건물청소, 주유원 등 32개로 제한된 파견대상 업무를 시장수요가 많은 업무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말까지 직업안정법령을 개정해 고급 전문인력에 대한 구인기업과 직업소개사업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5.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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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낮 12시 경내 버들마당에서 국산 돼지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가 국내산 돼지고기와 무관하다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전(全)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동환 양돈협회장,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차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공된 돼지고기는 삼겹살구이와 소비자판매가 저조한 황금부위(등심, 안심, 앞다리 등 저지방 부위 별칭)이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제공됐다. 청와대는 다음주(5.11∼15일)를 ‘돼지고기 소비주간’으로 정하고 직원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
정치
최준근 기자
2009.05.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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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 휴회기간인 9일부터 19일까지의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공식 방문을 위해 내일 오후 출국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의회정상 간 교류가 소원했던 이들 방문국과의 의회차원의 협력 증진과 함께, 우리의 국가적 어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협력 방안의 모색(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 검토(불가리아 등) 및 원전사업의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루마니아) 등 경제 관련 현안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는 국빈 방문이 없었으므로 수교 이래 우리 측 최고위 인사의 방문이며,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2010년에 수교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양국관계 증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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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고위 간부 일행은 가정의 달 5월의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하였다. 김 의장은 이곳에 입소하신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1층 강당에서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항상 맑고 밝은 마음으로 지내시면 더욱 장수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인사 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오셨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다는 증거다”라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앞마당에서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김 의장이 손수 고기를 굽고 접시에 음식을 담아드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요양센터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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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재외동포사회의 정치력과 권익 신장을 위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3박 4일간 「제3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 제3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서는 우리 동포 정치인을 통해서 미국의 유력정치인을 초청해서 우리 국익과 관계되는 현지 정계의 의견을 정취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국의 국가브랜드(National bland) 제고 방안과 재외동포 정치 신인 발굴 및 육성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3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자는 외교통상부가 주최하는 「세계한인의날」 기념식과 행사에 참석하여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거주국에서 활약하는 우리 동포 정치인들의 참 모습도 보여줄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포럼의 참가 대상자를 전ㆍ현직 의원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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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동안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해외봉사단을 ‘월드 프렌즈 코리아’(World Friends Korea)라는 단일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이를 위해 7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월드 프렌즈 코리아’ 해외봉사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외교부 KOICA 봉사단, 행안부 인터넷해외봉사단, 교과부 대학생 봉사단원 300여명을 포함, 관계부처 장관 및 시행기관장, 주한외교사절단, 언론, 학계, 문화계 인사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봉사단의 통합브랜드화는 명칭뿐 아니라 로고(사진)와 슬로건, 복장을 하나로 통일하고 광고와 홍보, 교육과정 등을 통합해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전문 분야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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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7일 과천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조금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상황이 불투명하므로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재정투입으로 경제가 이 정도 궤도까지 올라왔으나, 이제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0년 전 외환위기 때는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노동유연성 문제를 올 연말까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 최대 과제로 꼽으면서, “과거 외환위기 때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크게 아쉽다”며 “이번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노동유연성 문제를 개혁하지 못한다면 국가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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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일자리 만들기·나누기·지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6일 오후 4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일자리 만나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한나라당 일자리만나기특위 위원 및 자문위원단 20여명을 비롯, 중소기업중앙회 및 중소기업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동부 차관과 중소기업 청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등으로부터 정부의 중소기업 일자리정책에 대한 업무보고에 이어, 중소기업계의 상황을 점검하고 건의를 받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최저임금제도의 개선, 일자리 삭감을 통한 일자리나누기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산업기능요원제 유지 등 16개항의 건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날 간담회는 벤처기업협회 회장(서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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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의 우리 땅, 문화 이야기”주제 김형오 국회의장은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 백주년 기념관 7층 한상은 라운지에서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 김형오 국회의장의 우리 땅,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의장은 “우리 젊은이들의 ‘세계화’는 우리 것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애정이 밑바탕이 될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우리의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미래에 도전하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의 특권“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교보문고 종합 판매 순위 5위, 인터넷 서점인 YES24 일간 종합 6위 등 에 오르며, 7쇄를 발행하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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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기)는 6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법안 등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햇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적인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고, 미국도 오바마 정부 등장과 함께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 회부된 법안과 관련하여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었다.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에는 지난 4월 초 정부가 제출한 저탄소 녹색성장법안 등 4건의 기후변화 관련 법안이 회부되어 지난 4월 14일 법안 상정, 대체토론 및 4월 20일 공청회를 실시하였으며, 4건의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유기준)에 회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기 위원장을 비롯하여 국회 기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5.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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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존도는 2012년까지 10% 이하로 정부가 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텅에서 '‘대일수출 유망 100개 기업 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일 수출 유망 100개 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327억 달러에 달했던 대일 무역수지를 올해 100억 달러 개선한 227억 달러로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핵심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오는 현재 10%대 이상인 대일 수입의존도를 2012년까지 10% 이하로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사업 시행에 나선다. 지원을 받게 될 수출 유망기업에는 기업김치를 만드는 건식무역(대표 윤미월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5.0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