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정행산 주필】친박은 비박을 향해“나갈 테면 나가라”하고 있지만, 집권여당이 쪼개지면 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질 수밖에 없고,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박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해 오고 있는 '민생'도 함께 떠내려갈 수 있다. 친박은 닥치고 뒤로 물러나 회개하고 자숙해야 할 때다. 여의도 정치권의 정계개편 논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혁신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등 당직 인선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 친박⋅비박 간 갈등이 끝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시작된 정계개편 논의가 야권 인사들까지 가세함으로써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다. 총선 후 '도로 친박당'으로 회귀하고 있는 새누리당 내에서는 탈당설⋅신당 창당설⋅정계 개편설 같은 '새판 짜기' 얘기가 분분하다. 친박
【의회신문】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의정부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와 오후 1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하하페스티벌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의회신문】박원순 시장이 12일 오후 4시 4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소재) 컨퍼런스홀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서울과 광주 양 도시가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지난해 11월 광주에 공식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공무원과 공공기관․예술단체 임직원들이 문화전당의 비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문화전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서울시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와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광주전역에서 펼쳐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연계, 협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교차 공연도 추진한다. 이외 협약
【의회신문】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신영철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에 임명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영기 노사정위 상임위원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신 신임 위원은 29년간 노동부에서 근무하며 경기지방노동위원장, 직업능력개발심의관, 고용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정책 분야 전문가다.
【의회신문】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제2회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과 14일 오후 7시 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의회신문】4년 전 19대 총선 당시 ‘정치쇄신’을 요구하는 여론이 봇물처럼 터지자 여⋅야는 한 목소리로 “이번 19대 국회에서 국회법의 각종 규정을 개정해 국회의원들의 특권⋅특혜를 대폭 내려놓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19대 국회가 개원하자 여⋅야 의원들은 앞 다퉈 각종 국회의원 특권⋅특혜 폐지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했다. 하지만 19대 국회 임기 동안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실제로 성사된 경우는 여론에 떠밀려 의원 연금 120만 원을 없앤 것이 전부다. 나머지 수십 개에 이르는 특권⋅특혜 폐지 법안들은 그동안 낮잠만 자다가 오는 5월29일 19대 국회 임기종료와 동시에 자동 폐기된다. ◇ 독일⋅영국⋅프랑스보다 더 많은 세비(歲費) 대한민국 국회의 비리 의원 보호용으로 전락한
【의회신문】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4·13총선의 참패에 책임을 통감하고 그동안 지지해준 보수세력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하다. 여소야대의 선거 결과가 나온지 벌써 25일이 지났어도 새누리당은 아직도 패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 운영의 비상체제도 가동하지 못하고 원내 대표만 겨우 새로 선출했다. 박 대통령은 향후 3당 대표의 정례 회동을 제안하고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대화에 보다 더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하지만 다수의 보수층이 4·13 총선 참패의 원인을 박 대통령의 경제실정과 공천개입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잘못을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최근 여론조사의 추이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계속적인 지지율 추락으로 나타난 것도 무관하지 않다. 보수세력이 박 대통령의 묵묵부답과 새누리
【의회신문】한국의 보수정치는 좌초하고 말 것인가? 새누리당은 비록 이번 총선에서 제2당으로 전락하긴 했지만 한국의 보수정치가 건전하게 명맥을 이어가도록 할 책무를 지고 있다. 4·13 총선의 중요한 메시지는 새누리당의 웰빙 보수적 행태에 대한 경고였다. 국민은 ‘개혁적 보수’, ‘성숙한 보수’를 주문하고 있다. 체질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금 새누리당은 정당의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원내대표 경선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당내의 ‘친박 2선 후퇴론’에도 불구하고 몇몇 친박 의원들이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을 팔면서 한 자리 하려고들 나서고 있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숙하면서 계파정치 청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친박이 다시 당을 좌지우지하겠다고 부화뇌동하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의회신문】바벨론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노라 그 강변 버드나무에 우리가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르랴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 하거나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에 붙을지로다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소서 기원 전 6세기, 바벨론(바빌로니아)제국에 포로로 끌려와 노예가 된 히브리(유대인) 민족이 강가에 앉아 고향 예루살렘을 향해 울며 부르던 영탄시로, 구약성경 시편에 기록돼 있다. 이들 히브리 노예들을
【의회신문】문제는 경제냐, 정치냐, 아니면 국회냐를 놓고 다퉜던 20대 총선에서 여당은 40%만 넘는 의석으로 참패했다. 3가지 모두 심각한 문제였다. 19대 국회는 놀고먹으며 국정을 외면했지만 총선의 피해는 이를 방조한 집권당이 옴팍 뒤집어썼다. 그럼 국정 비협조 현상이 쉽게 가실까. 정부와 여당의 실패가 야당의 승리라는 제로섬 착각이 길수록 국정은 비틀거릴 것이다. 국회의 과반수로도 할 수 없었던 정부의 개혁과제들은 더 큰 위기에 처할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여소야대의 한국이 구조개혁을 못하면 잠재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럴 경우 피해는 19대의 무능을 계승한 국회를 고른 유권자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투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
【의회신문】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지난 20일 한국 경제의 최대 현안인 '구조조정'에 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부 정책에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면서 반대만 해왔던 야당의 이 같은 변화야말로 ‘경제 정당’의 모습을 부각시키려는 정치적 의도와는 별개로 충분히 평가받을 만하다. 한국 경제에서 구조조정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구조조정에 선결돼야 할 노동개혁법안의 경우 지난해 정기국회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잉 투자된 분야의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은 김 대표가 지적했듯 대량실업 등 불가피한 사회적 비용을 수반할 수밖에 없는데 야권이 이를 빌미로 줄곧 노동개혁법안에 반대
【의회신문】 새누리당은 ‘폐족(廢族)’이 됐다. 한문으로 표현하자면 패족(覇族)이 아니라, ‘가문(家門)의 뿌리가 뽑힌 족속’인 ‘폐족(廢族)’이 된 것이다. 이제 박근혜 정부는 국정운영의 힘을 잃었고 입법 권력은 야당에 넘어갔다.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의 덫에 걸렸고 집권당은 얼이 빠진 상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국민이 ‘보수의 가치’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거나 보수정권의 정책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새누리당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 상황에서 진보의 방식으로는 국민의 생존이 걸린 경제⋅안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은 안다. 역대 최악의 야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세월 8년 동안 제대로 된 국정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사건건 정부⋅여당
【의회신문=김길홍 회장】4·13 총선은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났다. 임기 1년 10개월여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포함해 10년 동안 정권을 유지해온 보수세력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놓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아직 패배의 충격을 실감하지 못한 탓인지 새누리당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다. 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내각 등 정부도 총선의 심판과 민심의 소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인식하지 않은 것 같다. 원내과반 이상을 점유하는 제1당의 위치를 잃어버린 치욕과 수모의 처량한 장면이 카메라에 자주 비친다. 총선 실패의 정확한 진단과 냉철한 원인분석에 착수하지 않았다. 임시 지도부도 꾸리지 못했다. 국정의 최고 지휘부서인 청와대와 내각은 총선에서
【의회신문】한국주택협회는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을 협회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재영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984년 동문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약 32년 동안 주택건설업계에서 일해왔다. 지난 2005년부터 한국주택협회 이사직을, 2012년부터 협회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한국주택협회는 경 회장 직무대행이 신임 회장 선출시까지 직무를 맡을 예정이며, 다음 이사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천을 받아 신임 회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신문】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오는 19일 오후 5시 가평군 아난티에서 개최되는 ‘경기북부시·군 의장협의회’와 오후 6시 30분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개최되는 ‘자비광명탑 점등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의회신문=정행산 주필】 새누리당이 4·13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내주는 충격적 참패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총선 패배의 후유증을 최대한 빨리 추슬러야 하지만 당 지도부 공중분해, 조기 전당대회, 탈당파 복귀 등 곳곳이 지뢰밭이다. 7월13일까지가 임기인 김무성 당 대표는 이미 “총선이 끝나면 사퇴하겠다”고 한 바 있지만, 총선 다음날인 1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당 대표로서 선거 참패에 모든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단은 현 지도부 체제를 해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합의, 원유철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때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지만, 문제는 당을 재건할 만한 리더십과 비전을 갖춘 새로운 당 대표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
【의회신문=김길홍 본지회장】 4·13 총선이 끝났다. 결과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게 참패를 안겨줬다. 과반수도 채우지 못해 더불어민주당에게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내주는 치욕을 맛봐야 했다.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갈라서 서로 경쟁하는 유리한 선거구도에도 불구하고 제1당의 위치를 놓쳤다. 정부·여당의 패배는 이미 총선 전부터 예고된 것이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의 과반을 넘는 새누리당 간의 소통부재와 정치력 부족이 첫째 이유이다. 그 다음이 먹고 살기가 힘든 다수 국민의 민생경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부·여당의 실정을 심판했다고 볼 수 있다. 새누리당의 친박과 비박 그룹이 총선 공천에 자기 사람을 심으려는 천박한 공천전쟁이 총선참패를 자초했다. 거기에
【의회신문=정행산 주필】현행 선거법상 총선 투표일로부터 일주일 이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만 공개 발표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4·13 총선 일주일 전인 7일부터 하는 여론조사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7일부터 투표 당일인 13일까지는 블랙아웃(깜깜이)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 그나마 작년 12월부터 4월 6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도 어떤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실시했느냐에 따라 같은 날 같은 지역 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등 뒤죽박죽이다. 지난 4월6일 현재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는 총 1천570건이다. 하루 평균 12건 정도의 여론조사가 실시된 셈이다. 하지만 이들 여론조사 결과가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유권자들은 물론
【의회신문=정행산 주필】이번 20대 총선에서 가장 큰 관심꺼리 가운데 하나가 새누리당이 원내 과반을 건질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새누리당 후보들 사이에서 "시장에 유세를 다니다보면 TV에 박 대통령 얼굴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는 상인들이 많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대통령 눈 밖에 난 당내 비박(非朴)계를 철천지원수처럼 증오하고 독하게 쳐낸 '공천 파동'의 역풍이었다.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을 위한' 새누리당의 계파 투쟁은 서막(序幕)에서 잠시 중단된 상태다. 총선 끝난 후 어느 시점에 이 '막장 드라마'는 다시 개막될 것이다. 사람들은 이 막장 드라마를 박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어떤 모양과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궁금해 하고 있다. 당초 박 대통령 취임 초기만 해도 많은 국민은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의회신문】253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4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20대 국회의원선거가 13일 실시된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해 940여명이 지역에서 승패를 겨루고 있다. 4·13총선은 여야할 것 없이 사상 최악의 공천 파동을 겪은 뒤 치러지는 까닭에 예선이 본선보다 더 치열했는지도 모른다.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러도 공천의 후유증과 여진이 가라앉지 않은 것 같아 본격적인 선거분위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여야 모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참담한 공천후유증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채 어설프게 선거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친박·비박의 해묵은 갈등에 대구 등 3개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성향의 김종인 대표가 용병으로 와 셀프공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