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변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개최

【의회일보=김대의 기자】서귀포시가 여름철 해변(해수욕장)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해당부서및 읍면동, 마을회, 관광업체 등이 참석한『2012년 해변관리운영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하고, 관내해변 6개소(하모, 신양섭지코지, 화순금모래, 표선해비치, 중문·색달, 하효쇠소깍)를 안전한 명품해변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해변 개장기간중 중점 추진할 사항으로는, ▲해변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민원불편해결 및 입수객 안전대책 추진 ▲다양한 야간 공연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및 민간인 수상안전요원 확대 배치 ▲피서관광 고비용 해소를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개장전까지 총 300백만원을 투입하여 해변편의시설 보수보강 과 중문·색달해변 및 표선해비치해변 야간 경관조명설치, 화순금모래 해변 담수풀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해변별 개장일자를 보면 6.20일 신양 섭지코지해변과 중문·색달해변 을 시작으로, 6.23일 표선해비치해변, 6.30일 하효 쇠소깍해변, 7.1일에 는 하모해변과 화순금모래해변이 각각 개장하게 된다.

한편, 지난 3년간 서귀포시 해변을 방문한 피서객 현황을 보면 2009년도 104만명, 2010년도 85만명, 2011년도 70만명으로 점차 감소 했다.

이와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강우일수가 많은 지형적 영향 으로 피서철 해변이용객은 감소했지만, 올레방문객을 중심으로 겨울철에도 해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매력있고 안전해변 조성으로 사철 많은 이용객이 찾아오는『명품해변』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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