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홍미은 기자】진천군은 법정 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소규모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청구하면 연중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 주는 '무료안전점검 청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무료안전점검 청구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관계 법령의 점검대상에서 빠져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건축물, 비탈면, 축대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주민이 청구하면 군의 전문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 점검을 나서게 되며, 점검이 끝나면 시설물의 위험요인 및 정도, 보수방법 등을 신청인에서 설명해 주게 된다.

필요하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협조를 구해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진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설물의 종류와 손상부위, 손상 정도 등을 기록해 군청 건설재난안전과 안전복구팀으로 우편이나 Fax(537-0479)로 신청하면 되며, 직접 방문 및 전화(539-3671-2)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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