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한 시설 지원키로

【의회일보=신선경 기자】청주시와 청주중학교 등 5곳 학교가 11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타기 시범학교 지정'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청주시, 자전거이용률이 높은 청주중학교, 대성중학교, 세광중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 충북인터넷고등학교 등이다.

이들은 청주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범학교는 통학수단으로 자전거타기에 적극 동참하고 청주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

청주시는 시범학교에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 공기 주입기, 자전거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등 각종 안전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지원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전거타기에 시범학교가 적극 동참함에 따라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에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하도록 자전거 이용정책을 확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청주시에는 총 445.7km의 자전거도로가 구축돼 있고, 자전거 보관대 738조, 자전거횡단도 191곳 교차로, 공기주입기 30곳, 자전거안전·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주대교∼충북대사거리, 김수녕 양궁장∼내덕동 시영아파트 자전거도로를 현재 추진 중이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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