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신선경 기자】이필용 음성군수를 단장으로 한 중국 방문단이 13일 길림 농업대학에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음성군, 길림 농업대학, 길림인삼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양 기간 간의 농업기술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양국 인삼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정보 교환 ▲각종 인삼 산업 동향 및 필요한 정보 공유 ▲인적 교류 및 상대국 방문 시 산업현장 안내 협력 ▲연구개발 및 유통기술 혁신에 필요한 교류활동 지원 ▲그 밖에 양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업무활동 협력 지원 등이다.

이번 MOU 체결은 음성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한·중 인삼 산업발전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중국과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음성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의 길을 열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한국에서 최고 많은 재배 면적과 고품질 인삼을 생산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양국의 재배기술과 제조기술 등 정보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상호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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