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고당도생산자재지원사업비 350백만원 확보

【의회일보=신선경 기자】제주시에서는 FTA 등 개방화 대응력강화를 위한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2년도 고당도 과실생산지원사업비 6억원이 1회 추경에 확보되어 추가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시는 올해 고당도 과실생산지원사업비 25ha분 417백만원을 당초예산으로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3월 사업신청접수결과 223농가, 110.6ha, 1,304백만원으로 당초사업비의 3.1배가 더 신청되어 1회 추경에 도비 501백만원을 요구한 결과 도비 350백만원이 확보되었다.

고당도과실생산자재지원사업은 감귤의 당도향상 및 감귤열매 색깔을 좋아지게 하는 토양피복재배를 하는 사업으로 빗물이 토양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토양을 건조상태로 유지시켜 감귤당도를 높일 수 있는 재배 방법으로 당도 2.6브릭스 증가, 산도 0.14%하락, 상품성 7% 향상을 시킬 수 있는 기대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그동안 경험이 축적된 지난해 휴식년제 실천농가중심으로 사업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당도과실생산자재지원사업은 '08년부터∼'11까지 FTA기금사업으로 848농가 392.3ha 4,324백만원을 지원하였으나 '11년부터는 소모성자재지원사업으로 분류 FTA기금사업에서 제외되어 올해에는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사업 적기추진을 위하여 30일까지 추가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업실행 사전준비, 보조금 집행·정산과 사후관리 등 단계별 사업추진요령과 토양피복 시기 및 방법, 산 함량 경감대책 및 과실수확 방법 등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7월 10일 이전에 실시하여 사업시행적기 8월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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