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품위·공부하고 실천하는 의회상 정립

【의회일보=최예찬 기자】광주광역시 제6대 전반기 의회(의장 윤봉근)가 20일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정 활동을 모두 마감했다.

지난 2년, 광주시의회는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소통하는 의회’, ‘품위 있는 의회’, ‘공부하고 실천하는 의회’상을 더욱 확고히 정립하면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배가해 왔다.

그 결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조례상 수상,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동적이면서도 생산적인 의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6대 전반기 의회는 안건 525건 심의, 의원발의 조례 98건을 제·개정하는 등 자치입법기능을 크게 활성화하고,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 정책네트워크 구성, 테마별 의원연구모임 구성 등 의정활동의 내실화·전문화를 통해서 대의기관으로서 위상을 크게 높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활발한 시정질문과 현장확인 등을 통한 감시와 합리적인 대안제시에 최선을 다했다. 개원 이래 최초로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검증 공청회, 보조금 지원 단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증인채택, 교육행정 쇄신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위 등을 통해서 행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앞으로 시의회는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 반영하여 변화와 개혁의 선두에 서는 의회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끈을 늦추지 않으며,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성숙한 대의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6대 후반기 의회는 7월 2일 개원하는 제20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운영위원장 선거를 거쳐 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최예찬 기자 betes@icounc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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