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신선경 기자】창원시는 본청의 경우 하절기 에너지절약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6월 한 달간 전력 사용량을 전년 동월대비 1만 7590㎾h(5.2%)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에너지절약 추진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냉방수요 급증 등 에너지 사용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전력 위기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에너지절약 추진에 역점을 뒀다.

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 저효율 조명등 1548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6월 한 달간 4551㎾h를 절감했으며, 사무실 창문유리에 단열필름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각종 사무기기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전 부서에 멀티탭을 설치했다.

또한 자연채광이 충분한 낮 시간대 창측 조명등을 추가 소등해 840㎾h를 절감했으며, 중식시간 사무실, 복도 조명등 소등, 야간근무 시 부분조명 사용, 최종 퇴청자 전기플러그 제거 등 작은 것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을 적극 추진했다.

창원시는 “향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부서별로 지정된 에너지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하절기 에너지 이용실태 점검, 청내방송을 통한 전 직원 실천사항 홍보 등 에너지절약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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