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오는 20일 공포 특집-할로윈 문탠로드를 테마로 달맞이 문탠로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출발해 문탠로드를 거쳐 달맞이 어울마당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을 걸으며 오싹하고 짜릿한 공포의 달빛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귀신과 한판승, 귀신과 함께하는 할로윈 포토타임, 마녀가 건네는 마법의 카드, 할로윈 댄스파티, 무서운 이야기 속으로, 공포 마술쇼, 오페라의 유령 갈라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 식전행사로 몸풀기 체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긴 후에 미션지를 받아 출발신호에 따라 그룹별로 출발한다. 어둠이 내리는 오후 7시 본격적인 문탠로드 체험이 시작된다. 곳곳에 숨어 있는 귀신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이기거나 마녀가 건네는 마법의 카드를 고르면 행운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바다전망대 포토존에서는 귀신들과 사진을 찍으며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목적지인 달맞이 어울마당에 도착하면 무서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으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할로윈 댄스파티가 진행된다. 이어서 오싹하고 신기한 마술쇼와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된다.

선착순 500명을 참가신청받으며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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