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천년의 세월! 상당산성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당산성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일 오전 10시 상당산성 경로당 인근 휴경지에서 실시하는 농사체험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나 청주농악보존회 두레농악과 함께하는 벼를 베는 농사체험과 쌀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과 농기구를 직접 만드는 대장장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날 벼베기 체험으로 재배한 쌀은 수확하는 대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낼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상당산성 서문에서 숲속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상당산성을 찾는 탐방객과 등산객들에게 산성에서의 여유로운 음악회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한다. 상당산성 숲속 음악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음악회를 보러 오는 고정팬이 생길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문화재담당은 “상당산성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실시하니, 시민들이 많은 참여하여 우리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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