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이후 한방바이오산업 선도지역으로 크게 부각된 제천시가 국제적 한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글로벌경쟁력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6개 사업에 61억이 투자된 금년에 이어 2013년에도 한방바이오산업 및 한방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한방바이오 R&D기반 구축사업, 홍보마케팅사업, 고기능제품 개발지원 사업, 수출화 지원 사업, 한방의료 관광산업 등 국제적 한방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이후 발생한 잉여금 18.3억 원을 타 시·도와 차별화된 한방관광도시 이미지 부각 및 치유 관련 한방산업발전 계기 마련을 위하여 한방자연치유센터 건립 사업에 투자하는 등 총 11개 사업에 8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바이오센터, 세명대학교 등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통한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의 이행과제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제천시와 협력하여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오송의 의약바이오산업, 옥천의 의료기기, 괴산의 바이오식품산업을 특화 육성하여 충북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