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북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하여 28일부터 12월6일까지 9일간 예산심사에 돌입한다.

28일 경상북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경북도 본청 실․원․국별 심사를 12월 6일까지 마치고, 계수조정 심의를 거쳐 12월 7일 경북도의회 제259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확정하게 된다.

윤창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의 중점심사 방향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사회복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거나 헛되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세출예산에 관련해서는 지역경제를 최대한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숙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 하겠다고 하였고, 세입예산에 대해서는 철저한 심사를 통해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번에 심사하게 될 내년도 예산규모는 경북도가 6조 5,618억원으로 올해보다 4,261억원이 증가하였고, 도교육청 예산도 3조 3,312억원으로 올해보다 2,006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경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은 “10조원에 조금 모자란 천문학적 액수로 모두 도민의 혈세이기 때문에 혈세인 예산이 제대로 쓰여 질 수 있도록 치밀하고 꼼꼼히 심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윤창욱 위원장은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인 만큼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무조건적인 예산 삭감이 아니라, 집행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예결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얻은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도 이번 예산안 심사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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