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월 1일부터 기존 복잡한 여권발급 신청서 대신 간이 서식지를 작성한 후 전자서명 패드에 서명해 여권을 신청하는 ‘여권신청전자서명제’가 실시되어 여권신청이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신청인이 직접 금융기관에서 구입해 부착했던 종이 영수필증 대신 ‘영수필증 전자화’도 시행되어 영수필증 구입에 따른 불편도 해소된다.

이는 여권 신청 민원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외교통상부의 여권 업무 선진화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경북도청을 비롯한 전국 시도 광역자치단체 등 25개 기관에서 시범 실시된다.

경상북도 박영수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전자서명 및 영수필증 전산화를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신청서 작성 불편을 해소하고, 여권발급 처리시간이 단축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여권 발급이 간편해지고 편리해져 민원인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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