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장애인일자리 2,000개 달성을 목표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박승호 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기업체대표,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장애인 및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특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와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서 생산가공한 가시오가피, 블루베리, 엽산, 상황차, 쌀케익, 현미녹차, 화장지, 과메기, 돌미역, 멸치, 봉제제품, 자전거 리폼, 화훼, 액자,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이 특판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품을 홍보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어 포항시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지난해 545개에서 올해 1,003개로 확충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14년까지 2,000개의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취약계층 종사자들에게 재활의 꿈을 실현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홍보 특판 행사를 가져 1억1천4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많이 참석해 직업재활시설과 우선구매 협약을 가지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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