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버스정보시스템 시민 설문조사결과 시민들은 대형화면 버스정보안내기 교체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설치지역 확대, 정보제공의 정확성 향상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하상가, 터미널 등 시내 주요지역 10개소에서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버스정보안내기에 제공되는 정보에 대해서는 만족하다 52.6%, 보통이다 43.2%가 응답한 반면, 불만족에 대하여는 4.2%만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응답은 전년도 이용 만족도 66%에 비해 5%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정보의 정확성 향상이 필요하고 버스정보안내기의 노후로 인해 고장이 잦고 시인성이 떨어져 불만족 스러웠으나 이번에 대형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이에 대한 불만도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향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도착예정시간의 정확성 향상 57.3%,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지역 확대 23.3%, 버스정보안내기 이용방법 개선 18.4% 순으로 나타나 버스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확대와 기능개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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