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에서는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 청원서를 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청원서에 담긴 주요내용은 우선 남부권 신공항은 남부권 2,000만 지역민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연간 1조원 정도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고 또한, 신공항 건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공약 중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8대 핵심 공약사항으로, 김해공항의 향후 항공수요 수용 능력과 새로운 공항 건설기간을 감안하면 2013년부터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하여야만 신공항이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다는 점과 최적의 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해서 내·외부 정치적 고려없이 국제적 항공전문가 들을 통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 등이 이번 청원서에 담겨져 있다. 

배지숙 남부권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은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고 공사 기간도 긴 만큼 이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국가 주요 핵심정책으로 선정하여 새로운 정부 출범 후 최적의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절차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울산시·경상남·북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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