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등의 스마트 폰 및 인터넷 중독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건강한 인터넷활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사업을 4월부터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영남사이버대학교,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8개 협력기관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8개 협력기관은 도내 아동, 청소년 및 성인 등에 대해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상담 및 중독 예방교육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상담자격증을 갖춘 전문 강사가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인터넷 레몬교실 예방교육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연간 368회를, 스마트폰 레몬교실 예방교육은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가이드 교육으로 연간 86회, WOW 인터넷 멘토링교육은 레몬교실 이수자에 대한 심화교육으로 연간 147회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 22일 협력기관 전문 강사를 대상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청소년 집단놀이 치료, 인터넷 중독의 이해 및 해소정책, 사이버 문화와 일탈, 동가 강화 상담, 예방교육 프로그램의 이해 및 실제 등 현장에서 직접 수행할 상담 및 예방교육에 필요한 보수교육을 마쳤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원하는 유치원, 학교 및 단체 등은 가까운 협력기관에 신청하고 일정 등을 협의하면 강사지원, 교재제공 등 무상으로 교육지원을 하게 된다.

경상북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해 본인 스스로 이용습관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보문화 환경 속에서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으로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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