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일 현재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9명의 환자 중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됨에 따라 도내 조류사육농장 소독 및 농장 종사자들에 대한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객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국내유입 방지를 위하여 국경 검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긴급 방역조치로서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과 가금류와 접촉시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를 위해 상시 예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하여 각 시군에서는 소독약을 긴급히 양계농가에 공급하고 양계농가 621호에는 SMS를 통하여 소독 등 차단방역을 통한 질병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 중 중국 등 AI 발생국을 여행하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한 자체관리를 강화하고 일반인들에 대하여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야생 가금류와의 접촉을 금지하여 줄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현재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비상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가축위생시험소 및 각 시·군과 긴밀한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질병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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