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6일 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2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토요문화공연 ‘놂’, 일요문화공연 ‘쉼’ 공연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즐기며 함께 놀아보자는 의미로 ‘놂’, 한 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쉬어간다는 의미를 찾고자 ‘쉼’이라는 제목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토요문화공연 ‘놂’은 경기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봉산탈춤, 은율탈춤, 강령탈춤, 줄타기 공연, 북청사자놀음, 남사당놀이, 산대놀이, 인형극, 양주 별산대 놀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희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일요문화공연 ‘쉼’은 지난 1월부터 공모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인들 가운데 실력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였으며, 공연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 할 계획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매주 다른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 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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