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광장분수

월드컵분수,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여의도 수상분수 등 10개 한강분수가 6일 시작으로 10월 31일 까지 가동에 들어간다. 

한강공원에 위치한 총 12개의 분수 중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뚝섬 물보라극장과 난지 물놀이장 개장시 가동을 시작하는 물놀이장분수 2개소는 제외된다. 

여의도 수상분수(야간)

한강공원 분수는 매주 월요일에 청소와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여의도 물빛광장분수는 월·금요일 정지,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휴일 없이 가동한다. 우천, 강풍 등 기상조건 및 공원 이용시민 다소 등의 요인에 따라 분수가동이 정지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최대 전력부하 시간대인 오후1~5시까지는 가급적 분수가동을 자제할 예정이다. 

분수 소재지 공원별 이용인원 변화추이 분석결과, 분수 이용객은 평일보다 휴일에 42~179%, 주간보다 야간에 53~179% 증가했다. 난지 거울분수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특성상 주간 이용자가 많았다 

‘월드컵분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만들어져 당초 상암월드컵경기장 앞 한강물 위에서 가동했으나 월드컵 이후 2003년 9월부터는 조망과 접근성이 좋은 선유도 부근으로 옮겨왔으며, 최고 202m 높이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주분수 1기, 30m 높이의 보조분수 21기로 구성되어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물줄기는 가히 장관이며, 분수 주위 무지개도 엿볼 수 있다. 

달빛무지개분수(주간)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1,140m 길이의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로 지난 2008년 11월 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배경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맞춘 아름다운 분수연출로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는 1만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서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는 수심 3㎝의 물을 담수해 거울연못으로 활용한다. 

난지 물놀이장분수는 음악에 맞춘 생동감 넘치는 분수로서 물놀이장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중심 가족나들이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