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는 오는 16일 지역주민이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는 제12회 금호산 벚꽃축제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호산 벚꽃축제는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경 금호산에서 개최되는 주민화합행사로써 지역 공동체 형성과 이웃 간 소통의 연결고리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자치회관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1.2km ‘금호산 벚꽃길 걷기’로 시작된다. 자치회관 통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꾸미는 깜찍한 율동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 될 예정이다.
이철우 금호2·3가동장은 “금호산 벚꽃축제는 여느 자치단체의 축제와는 달리 지역주민이 스스로 벚나무를 심어 정성껏 가꾼 금호산에서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개최되는 그야말로 ‘주민들의 축제’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양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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