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역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에 개선된 간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학로 종합발전계획 추진구간인 낙산길과 한글마루지 조성사업 구간인 자하문로의 일부구간의 지역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하여 낙산길·자하문로 간판개선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불법 노후 간판을 거리의 특색과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개성 있고 아름다운 한글 디자인으로 개선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구간은 대학로와 낙산공원을 연결하는‘낙산길’과 지난해 개선사업을 추진했던 경복궁역 주변길과 연결된‘자하문로’이다.

이 구간에 위치하고 있는 96개의 업소 가운데 우수한 디자인의 깨끗한 간판이 설치되어 있는 26개를 제외한 70개 업소가 대상이며, 간판개선 비용을 1개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간판을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절감을 통한 실용성을 확대하여 지역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간판개선사업은 주민 자율협의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진행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낙산길·자하문로가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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