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은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정책사업본부장과 26일 외교부 18층 회의실에서 “해외안전여행 긴급상황 통역서비스 지원”을 위한 콜센터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외교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안전여행 긴급상황 통역서비스 지원 협약’에 따라 29일부터 해외 사건ㆍ사고 또는 긴급상황시 현지 공무원 및 관계자와의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3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이며 지원 방식은 영사콜센터 상담사가 수신한 민원인 전화를 한국관광공사 콜센터 통역상담사와 연결, 통역상담사와 민원인, 현지인과 통역이 끝나면 다시 영사콜센터 상담사가 민원인과 상담하는 방식이다.

외교부는 이러한 통역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가능토록 함으로써 영사서비스 개선 효과가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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