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건강증진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 지하 1층 금호홀에서 싱겁게 먹기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는 세계보건기구 권장 섭취량(2000mg)의 2.4배로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 대구시는 2005년부터 대구시 건강증진사업 특화사업으로 싱겁게 먹기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8개 구군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단 연계, 싱겁게 먹기 홈페이지 구축, 싱겁게 먹는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싱겁게 먹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짠맛 미각판정 도구 및 교육매체 개발로 싱겁게 먹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싱겁게 먹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등으로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추진해 온 싱겁게 먹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국가 식생활 영양정책, 싱겁게 먹기 실천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싱겁게 먹기를 실천함으로써 고혈압 등 심뇌질환들을 예방해 건강사회를 구축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