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대구자원봉사포럼이 16일 오후 2시, ‘대규모 자원봉사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최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등의 세계적·전국적인 대규모 행사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대구자원봉사포럼이 주관하는 ‘대규모자원봉사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경험한 대규모 자원봉사의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알아보고, 행정적, 이론적, 현장의 평가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자원봉사포럼(회장 정영애)이 주관하고 자원봉사포럼 회원, 자원봉사 기관·단체 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2010년도부터 진행된 아름다운 자원봉사상에는 북구여성자원활동센터가 단체상을, 달구벌문화봉사단 강은미 단장이 개인상을 수상한다.

포럼에는 정진석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김영조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김명수 대구광역시녹색봉사회장, 진수일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이 사례발표 및 토론을 하고, 이재모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이 좌장이 돼 포럼을 진행한다. 특히 이재술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규모자원봉사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구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세계적·전국적 규모의 대회 및 축제의 대규모자원봉사의 효과적인 운영방법을 검토하고 자원봉사관리자와 자원봉사자의 실질적인 체험 사례와 학계의 이론을 통해 대규모자원봉사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뜨거운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기대해 본다.

(사)대구자원봉사포럼은 2003년 11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자원봉사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자원봉사활동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범시민적으로 활성화시키고 나아가서는 자원봉사를 통한 아름다운 사회공동체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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