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명동’ 청주 성안길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연중 만나볼 수 있는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는 26일 성안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중소기업청 등 관계자, 중소기업 입점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충북의 대형 상권 밀집지역인 성안길에 다양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쇼핑공간이 마련되어 도내 우수기업제품을 연중무휴로 상시 전시하고 홍보·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장은 지하 1층, 지상 1~4층 건물(연면적 1035.87㎡)로, 판매되는 상품은 HIT500 상품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기반으로 총 166개(도내 116, 전국50)업체가 생산한 뷰티용품, 패션잡화, 생활·주방용품, 지역특산품, 공예품, 건강용품 등으로 다양하게 제품을 구성했다.

또한 3~4층에도 도내 우수 공예작가가 빚어낸 공예상품이 전시되며, 매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체험과 뷰티체험 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판매장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17억 7천2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중소기업청과 충청북도는 지난 7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 등 판매장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3년간 협력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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