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설 연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설 연휴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판매·여객·공연시설) 226개소에 대해 13까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17일 구미 TG에서 경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귀성길 안전운전, 건강한 명절나기’등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홍보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펼친다.

아울러,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설 연휴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황근무요원을 증원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군부대, 경찰, 병원,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구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해 폭설· 한파·화재분야에 대해 전 부서에서 총체적 안전대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지원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박홍열 안전총괄과장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하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에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설 연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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