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민선6기 1주년 대구시정 점검

▲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의회신문】대구광역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대구시정 주요성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대구시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시의회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정태욱 행정부시장은 이날 개괄적인 시정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적극적으로 시정성과를 설명했다.

정 행정부시장은 "민선6기 1년간 변화와 혁신이라는 큰 주제로 시정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와 변화가 있었다" 며, "가장 큰 성과는 시민들에게 무언가 하려고 하고 있고 바뀌고 있다는 기대를 심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시민원탁회의 상설화, 버스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 운영 소통과 협치의 행정을 구현하였고, 경제분야에서는 삼성과 대구가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벤처창업 생태계를 완비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것" 을 주요성과 사례로 꼽았다.

시의원들은 보고를 청취하고 "담장허물기 사업은 학교 안전 문제로 복원사업이 이루어져 예산이 낭비되고 있으므로 교육청과 검찰청 등 유관기관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야한다."고 밝히고 "서재지역 등에서 전임시장이 약속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희 대구시의장은 "이번 보고는 민선6기 1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시정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그러나 이번 보고에서 미진한 도시철도 순환선 검토와 K-2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영남권 신공항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대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큰 틀의 비전과 로드맵을 확실히 재정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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