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정호영 기자】강원 태백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폐광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시장·군수협의회의 현안사항 담당 부서장이 참석하는 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지난달 9일 개최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결과물로 지난 시장 군수협의회시 논의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추진방안과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폐광지역 관광벨트화 연계사업 등 9개 안건으로 지난 시장·군수협의회시 논의된 사항을 좀 더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동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무위원회 논의를 통해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원활한 추진과 폐광 4개 시군의 공동번영을 도모하는데 현실적 대안들을 모색해 차기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시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폐광지역 4개 시군 실무위원회는 폐광지역 4개 시군 현안 담당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궁 증 태백시 자치행정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그 외 폐광지역 4개 시군 담당 부서장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궁 증 위원장(태백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실무위원회가 현안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실무적인 자리인만큼 현안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이번 실무위원회를 시작으로 폐광지역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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