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 위원회,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총력 대응 주문

【의회신문=송종관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제280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7일 농수산위원회 회의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수립의 건을 심사·의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회의에 앞서 농축산유통국 소관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위원회는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체계 가동으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영길 위원장은 “과거 우리지역에 구제역·AI가 발생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는 단기간에 지역 축산업의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그동안 방역추진 상황들을 점검하면서 농가의 의식과 시설개선 및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 철저한 현장방역 등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수산위원회 회의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의 건을 심사·의결했다. 도정현황 및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2016년도 당초예산 심사 등 각종 심사 자료로 활용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다음달 9-22일까지 14일간 농수산위원회 소관기관인 농축산유통국, 동해안발전본부와 5개 사업소,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원(연구소, 시험장 포함), 3개 도 출연법인에 대해 실시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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